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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페, 인제라, 낫또…세계 각국의 발효식품들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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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김태영 기자] 막걸리, 김치, 된장, 청국장…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발효’ 식품들이다. 발효는 미생물이 자신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발효와 부패는 한 끗 차이다. 분해된 유기물이 유용한 물질일 경우 ‘발효’, 악취가 나거나 유해한 물질이 만들어지면 그걸 ‘부패’라고 일컫는다. 길게는 몇 천년, 짧게는 백여년 전에 우연히 발견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발효식품들을 모아봤다. 
▶불가리아X요구르트
발효식품의 대표주자는 바로 요구르트다. 요구르트는 우유, 염소젖 등에 젖산균을 발효시키고 응고해서 만들어낸다. 요구르트 속 젖산균은 장내의 유해균을 없애주고 각종 비타민B를 만들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아무것도 없는 ’플레인‘형식의 요구르트는 맛이 심심해 체리, 블루베리, 과일 등 토핑을 넣어서 먹기도 한다.

▶호주X베지마이트
베지마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시릴 칼리스터 박사가 개발한 혼합 스프레드다. 야채즙과 소금, 이스트 추출물을 혼합해 만든다. 비타민B가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거의 없어 호주의 ‘국민 잼’이라고도 불린다. 

▶영국X마마이트
맥주를 발효하고 남은 효모를 추출해서 만들었다. 호주의 베지마이트보다 20년 정도 앞서 개발됐다. 주로 토스트에 발라서 먹는데 맛과 냄새가 고약해 호불호가 극명하다.

▶일본 X낫또
낫또는 대두를 삶아 낫또 균으로 발효 및 숙성시킨 대두 발효식품이다. 일본의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발효된 삶은 콩을 먹은데서 시작됐다.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2~30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낫또는 공기를 넣어가며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낫또의 맛을 좌우한다.

▶인도네시아X템페
인도네시아의 템페는 시리얼바처럼 생겼지만 콩을 발효시켜 만들었다. 청국장과 비슷하지만 무르지 않고 단단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과 영양이 숙성되는데 보통 템페를 잘라 통째로 기름에 튀기기도 한다. 

▶에티오피아X인제라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너 오늘 인제라 먹었니?”는 말은 우리나라의 “밥 먹었니?”처럼 일반적인 안부 인사다. 에티오피아인들의 주식인 인제라(Injera)는 ‘테프’라는 곡식을 반죽한 후 3일 정도 발효시켜서 만든 빵이다. 부드럽지만 시큼한 맛을 낸다.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려 스튜를 떠서 먹거나 고기나 샐러드를 싸서 즐긴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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