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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전 세계 와인판을 뒤집은 와인”…아영FBC, 스택스 립 ‘파리의 심판’ 50주년 빈티지 선봬

  • 2026-10-27
아영FBC가 미국 스택스 립 와인 셀라(Stag’s Leap Wine Cellars)의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와인 3종(사진)을 국내에 출시했다. [아영FBC 제공]
아영FBC가 미국 스택스 립 와인 셀라(Stag’s Leap Wine Cellars)의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와인 3종(사진)을 국내에 출시했다. [아영FBC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이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인 스택스 립 와인 셀라(Stag’s Leap Wine Cellars)의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와인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전했다.

와인 3종은 ‘S.L.V. 카베르네 소비뇽 2023’(S.L.V. Cabernet Sauvignon 2023, 750ml, 100만원), ‘페이 카베르네 소비뇽 2020’(FAY Cabernet Sauvignon 2020, 750ml, 80만원), ‘아르테미스 카베르네 소비뇽 2021’(ARTEMIS Cabernet Sauvignon 2021, 750ml, 40만원)이다.

가장 대표적인 와인은 S.L.V. 2023이다.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레드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던 1973년 S.L.V.이후 50년 뒤 생산됐다. 특히 이번 2023 빈티지 라벨에는 파리의 심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를 부착했다.

1976년 5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의 심판’은 당시 세계 고급 와인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와 신흥 산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와인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비교한 시음회다. 스택스 립 와인 셀라의 ‘1973 S.L.V. 카베르네 소비뇽’이 샤토 무통 로칠드, 샤토 오브리옹 등 보르도의 명문 와인을 제치고 레드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결과는 캘리포니아 와인도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S.L.V.는 ‘Stag’s Leap Vineyard’의 약자로 스택스 립 와인 셀라의 첫 번째 포도밭이다.

함께 선보이는 페이는 스택스 립 와인 셀라의 또 다른 대표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화사한 과실 향,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스택스 립 와인 셀라는 현재 이탈리아 대표 와인 명가 안티노리(Antinori)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스택스 립 와인 셀라는 한국 시장과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안티노리 미국 지역 와이너리 운영을 총괄하는 후안 무뇨스 오카(Juan Muñoz-Oca)가 한국을 찾는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기념 빈티지는 세계 와인 역사를 바꾼 S.L.V.를 중심으로 페이와 아르테미스까지 스택스 립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스택스립 파리의 심판 50주년 기념 와인 3종은 와인나라 직영점과 주요 백화점, 와인 전문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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