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국내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는 베트남 진출 6년만에 100호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100호점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랜드마크81’에 있다. 두끼는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왔다. 두끼 측은 베트남 마스터 프랜차이즈 김완엽 대표와 함께 한 현지화 전략을 매장 확장의 요인으로 꼽았다. 두끼 본사는 현지 특성에 맞춘 레시피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김완엽 대표는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젊은 고객층의 유치에 집중했다.
베트남에서 K-푸드 사업을 진행하는 김완엽 대표는 “베트남 100호점은 현지인에게 두끼가 얼마나 인기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라며 “K-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두끼를 찾는 신규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끼 관계자는 “두끼의 비즈니스 모델과 파트너사의 열정이 만나 베트남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도 두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끼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시아와 호주, 미국 등의 국가에 진출했다. 한국 매장을 포함해 현재 40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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