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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생산량 늘리는 피스타치오
  • 2023.08.06.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녹색 견과류 피스타치오가 미국에서 인기 견과류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피스타치오는 스타벅스 음료에서 크루아상 속 재료, 그리고 인기 음식의 주요 메뉴까지 피스타치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활용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캐피탈 프레스(Capital Pres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피스타치오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피스타치오 관리위원회(Administrative Committee for Pistachios)의 자료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피스타치오 나무가 매년 약 3만5000 그루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피스타치오 생산국이며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피스타치오 생산 1위 주이다. 최근에는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주가 피스타치오 생산량을 늘리며 바짝 뒤쫒고 있다. 피스타치오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평균 5.5%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피스타치 나무는 성장기가 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5년사이에 열매를 맺는다. 보통 8~12년 사이에 완전한 피스타치오가 생산된다.

스타벅스 시럽으로도 잘 알려진 ‘토라니’(Torani)에서 출시한 피스타치오 시럽의 경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지난해 총 판매량의 93%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토라니 측은 “이러한 추세는 올해가 피스타치오 제품에 중요한 해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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