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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예방접종, 올해는 더더욱 선택이 아닌 필수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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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 코로나19 사태가 여름이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간 데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 전국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독감이나 코로나19는 둘 다 공기 중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등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자칫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을 빚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올해는 꼭 잊지 말고 독감 예방접종을 가족 구성원 모두 필수로 맞아야 한다.

독감의 경우 코로나19와 달리 이미 백신이 개발돼있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백신은 지난해 접종했더라도 올해 새롭게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다를뿐더러 백신의 효과도 약 6개월 정도 지속하기 때문이다. 독감은 매년 겨울철마다 유행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매 시즌마다 29~65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독감은 고열,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독감 감염 시 폐렴 및 심혈관 관련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청주 바른속내과 최용혁 원장은 “코로나19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매년 9월~10월 사이 접종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어린이/청소년, 임신부, 만 62세 이상 고령자까지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되어 실시되는 만큼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또한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개인위생 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특히 면역력 약한 고령자의 경우 독감 백신과 함께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폐렴은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바이러스성 폐렴을 막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후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폐렴 합병증을 예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독감의 경우 코로나19와 달리 이미 백신이 개발돼있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백신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보건소와 정부 지정 병, 의원에서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면역 노화 및 만성질환 보유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는 독감 감염 시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중증 합병증, 입원 위험이 증가해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독감백신 접종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백신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1월 내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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