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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밀크, 한국 유제품 시장 진출
  •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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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베트남 유제품 기업인 비나밀크(Vinamilk)사가 최근 공식 유통 파트너 비나코리아(Vinakorea)를 통해 자사 제품을 한국에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산 유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비교적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나밀크의 진출은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비나밀크는 6월초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85컨테이너 분량을 한국으로 수출했다. 정식 론칭 제품은 아몬드, 호두, 팥 등의 원료로 만든 웨이브 제품군과 우유 베이스의 밀크티 등이다. 론칭 후 한국의 온라인쇼핑 플랫폼(11번가, 이베이코리아(eBay Korea) 등)을 통해 유통을 시작하고, 향후 편의점 체인(CU, GS25, 7-Eleven)에도 유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6년 설립된 비나밀크는 베트남에서 유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국영기업으로, 지난해 일본의 유명 주간 경제매거진 니케이 아시아 리뷰를 통해 아시아 300대 기업 리스트 중 톱 5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일반 우유, 분유, 요구르트, 연유, 두유, 아이스크림 등 200개가 넘는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13개 공장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낙농장 네트워크 12개를 보유했다. 또한 미국, 캄보디아, 뉴질랜드, 폴란드 등이 해외에서 현지 농장과 가공시설, 해외지사 및 협력사 운영을 통해 외국계 자본 및 기술을 흡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중이다.

베트남 유제품은 대부분 초고온 멸균을 거쳐 유통기한을 늘린 제품이 많다. 베트남 특유의 더운 날씨와 부족한 냉장시설로 현지인들은 유제품을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유의 경우 멸균처리한 팩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비나밀크에서 파스퇴르사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고산지대에 위치한 달랏(Da Lat)에서 저온살균 우유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다만 생산수량이 현저히 적고 아직까지는 가공기술과 품질이 한국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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