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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아닌 우유’가 많아진다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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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물성 우유는 우유가 아니다. 식물성 식품으로만 만든 우유대체품으로, 우유와 동일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식물성 우유라 불린다. 우유 아닌 우유인 셈이다. 거꾸로 우유 제품을 식물성 우유로 오인할 수도 있다. 우유에 아몬드 등의 재료를 섞었다면 ‘아몬드 우유’라고 불릴지라도 기본 식재료가 동물성인 우유이기 때문에 식물성 우유는 아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식물성 우유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국내에서도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식물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유제(non-dairy) 카테고리 시장은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성 우유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식물성 우유인 두유 역시 종류가 많아졌다. 블랙푸드로 알려진 검은콩과 검은깨를 넣은 두유는 물론, 최근에는 애플망고처럼 젊은층이 선호하거나 핫한 트렌드를 이끄는 식재료와 결합되기도 한다.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의 경우 2000만 개 이상(2018년 10월 기준) 판매된 히트제품으로 등극했다. 두유는 고소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고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두유로 변신한 것이다.
건강적인 측면도 강화되고 있다. 콩의 비율을 높이거나 나트륨, 당 함량을 낮춘 ‘무첨가 두유’가 대표적이다. 정식품의 ‘베지밀 무첨가 두유’는 소금, 설탕,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두유액 100%로, 각종 요리나 선식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필수아미노산등을 강화해 중년층을 겨냥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나 당 수치를 줄인 ‘베지밀 에이스 두유’ 등도 주목받고 있다. 모두 음용층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품들이다.
 
식물성 우유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아몬드 우유다.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가장 높으며, 국내 사정도 마찬가지다. 매일유업 ‘아몬드 브리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4% 성장했으며,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86%를 기록중이다. 지난 47년간 두유 업계 점유율 1위 업체인 정식품도 웰빙 트렌드에 따라 두유 외에도 다양한 식물성 우유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정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출시한 ‘리얼아몬드’, ‘리얼코코넛’, ‘리얼월넛’ 3종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채식 열풍과 새로워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이색 원료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식물성 우유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곡물 우유의 인기도 높다. 쌀 우유와 함께 최근 각광받는 것은 귀리우유이다. 슈퍼푸드 귀리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마실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호두나 코코넛을 이용한 식물성 우유의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식물성 우유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물성 우유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앞으로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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