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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도 매일 먹었다는 ‘이것’…얼마나 좋길래?
  • 2017.06.27.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워너비 스타’에서 배용준의 아내가 된 배우 박수진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박수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이자 엄마인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 출산 이후 엄마가 됐지만 결혼 전과 같은 꽃미모와 여전한 인형 몸매로 여성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스타그램엔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 텃밭에서 딴 채소로 식사를 차린 모습, 요리는 물론 취미생활에 한창인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한 때 박수진에겐 미모를 가꾸는 ‘시크릿 노하우’가 하나 있었습니다. 2015년 결혼 전 잡지 인터뷰를 통해 푹 빠진 식단으로 ‘건강주스’를 꼽았습니다. 바로 양배추와 사과를 갈아마시는 방법인데요.

박수진은 “매일 아침마다 양배추와 사과를 갈아먹어요. 양배추가 위에도, 여드름 피부에도 좋거든요. 마와 꿀을 갈아서 먹기도 해요. 귀찮더라도 효과를 보니까 꼭 먹게 돼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양배추 x 사과, 뭐가 좋길래?

양배추와 사과의 만남, 뭐가 좋을까요?

양배추는 사실 체중관리와 피부 미용에 탁월한 채소입니다. 온갖 건강식품이 범람해도 양배추즙의 인기는 사드라들지 않고 있죠.

양배추는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한데요. 다른 다이어트 식품과 달리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 A, C, U, K뿐 아니라 단백질과 미네랄, 칼슘 등이 고루 함유돼 있죠. 특히 비타민 U와 K는 식이 제한으로 상하기 쉬운 위장을 보호해줘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꿀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양배추에는 피부노화를 막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무기질과 피를 맑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박수진의 이야기처럼 여드름과 기미 완화에 탁월하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로 인한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요.

사과는 비타민과 팩틴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이 장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를 예방해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칼륨도 풍부해 소금 배출을 돕고 혈압의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요. 유기산의 일종인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은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 어떻게 먹나?

양배추는 먹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가열하면 대부분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양배추의 냄새를 없애려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은 영양 성분은 내팽개친 양배추만 먹는 셈입니다. 양배추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양배추만으로는 즙을 내기 쉽지 않죠. 게다가 양배추즙만 먹는 것은 사람에 따라 참기 힘든 비린맛의 습격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이 때에 사과나 토마토와 함께 즙을 내면 수월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효능도 배가 됩니다. 사과와 함께 갈아마실 때는 껍질 째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과육의 2배에 달하는 팩틴이 들어있습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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