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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얼세대가 좋아하는 음식점 트렌드는?
  • 2017.04.0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밀레니얼 세대들은 음식점을 선택할 때 국제적인 새로운 맛과 식재료의 투명성, 이동성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 사이 출생자)는 베이비부머 세대(1948~1964년 출생자)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주요 소비세대로 부상 중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음식을 선호하는지는 음식점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미국 내 밀레니얼 인구는 9200만 명으로 7700만 명인 베이비부머와 바로 전 세대인 X세대(1965~1979년 출생자)의 6100만 명에 비해 훨씬 많다.

미국의 시장 조사 업체들이 분석한 밀레니얼세대의 3가지 외식 트렌드를 보면 이들은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민텔(Mintel)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50%에 가까운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이 국제적인 맛과 식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밀레니얼 세대는 식재료의 투명성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하트만그룹(Hartman Group)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65%는 식재료의 투명성을 위해서 자연 식재료 및 유기농 ,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공익에 도움을 주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이용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세 번째 트렌드로 밀레니얼 세대는 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Grab-and-Go)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SO의 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70%는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국제적이고 새로운 맛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는 한식당에게 호재일수 있으며, 가지고 다닐수 있는 한식 메뉴를 개발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수 있을것”이라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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