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주·맥주 등 주류값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오른 인상률에 외식업계는 할인 프로모션과 외부 주류 반입이 가능한 ‘콜키지 프리’ 등 소비자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외식기업 동경은 갈비 전문 브랜드 송추가마골을 통해 ‘제주맥주’와 손잡고 4월 말까지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추가마골은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위트 에일’ 3병 주문 시 제주맥주의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색의 장우산을 제공한다. ‘제주 위트 에일’은 제주도 감귤과 제주 천연 화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수제맥주다. 송추가마골의 갈비와 함께 즐기기 좋다.
외식창업 프랜차이즈 ‘달래해장’도 4월 말까지 소주를 3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래 해장은 해장국과 소고기 수육 전문점으로 ‘옛날 그 가격 소주 3000원’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소주·맥주 값이 급등하면서 ‘콜키지 프리’ 식당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콜키지 프리 검색량은 전년(2312건) 대비 41% 늘어난 3270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순댓국 전문점 ‘청와옥’은 한팀당 외부에서 가져온 술 1병씩을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한다. LA갈비와 양념갈비 메뉴를 파는 ‘청기와타운’은 병수나 주종과 상관없이 콜키지 프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장마다 작은 와인 매대를 설치해 대형 마트 할인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콜키지 프리를 제공하는 식당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식당들은 주류 매출을 포기하고 고객 유치에 집중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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