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유례없는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신체·정신적 피로까지 더해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재택 업무 확산으로 운동 부족까지 이어져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몬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필수인 영양 불균형의 개선에 도움을 쥴 수 있다. 아몬드 30g에는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몸에 이로운 단일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제철 천연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색다른 레시피로도 즐기기 쉽다. 최근에는 아몬드를 활용한 음료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아몬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잦은 야근과 누적된 피로에 의한 피부 노화에도 아몬드 섭취는 이롭다. 통 아몬드 23알(30g)에는 한국인의 비타민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8㎎)이 들어있다. 특히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는 합성 비타민 등과 같은 건강보조식품 대비 두 배의 체내 흡수율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들어있어 안티에이징을 위한 대표적인 천연 뷰티 간식으로 꼽히고 있다. 휴대가 용이하고 섭취가 간편하다는 것도 바쁜 일상에서 손쉽게 뷰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다.

체중관리 식단에도 이용하면 좋은 식재료이다. 아몬드에는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하는 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쉽게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하면 공복감 감소 및 고열량 식품에 대한 식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비타민E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가득한 아몬드 한 줌의 섭취는 건강한 일상을 위한 영양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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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3.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