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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먹으면 뱃살 또 늘어난다

  • 2017-01-3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내 배를 둘러싸고 자리잡은 뱃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의 단골 고민거리다.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당신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리 둘레가 5cm 늘어날 때마다 사망율은 8%로 늘어난다. 뱃살의 주범은 무엇보다 당신의 식습관이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과 ‘셰이프닷컴’을 토대로 뱃살을 찌게 만드는 습관을 정리했다.

1. 가공식품   부드럽고 달달한 빵, 바삭한 과자 등 당신이 즐겨먹는 가공식품은 뱃살을 쉽게 늘린다.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은 체중의 증가와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부분경화유를 원료로 하는 트랜스 지방은 복부 주변으로 지방이 모여들게 한다. 신체 다른 부분의 지방이 복부로 옮겨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부분 고칼로리인 가공식품은 에너지로 활용되고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허벅지나 복부에 쌓이게 되기 때문에 뱃살을 늘리게 한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과자, 튀김, 즉석식품 등에 주로 들어있다.

2. 탄산음료   탄산음료 등에는 상당한 양의 당류(첨가당)가 들어 있어 뱃살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허리둘레와 복부지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술 술의 문제는 만만치 않은 칼로리도 있지만 함께 먹는 안주가 뱃살을 늘리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코올은 섭취되는 대로 가장 먼저 에너지원으로 쓰이려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른 에너지원이 소비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안주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초과된 열량은 고스란히 배에 쌓이게 된다.

4.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또한 당신의 뱃살을 키우는데 한 몫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칼로리가 높거나 단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장지방이 쌓인다. 또한 코르티솔은 체지방 소모량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당신의 수면이 부족해도 뱃살이 늘어날 수 있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식욕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이 감소돼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배고품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수면시간이 더 긴 여성들에 비해 16년 안에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3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뱃살을 더 늘리고 싶지 않다면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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