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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 주스, 보충제보다 혈중 비타민 C 혈중 이용도 높아”

  • 2026-09-11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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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착즙 채소 주스가 비타민 C 보충제보다 혈중 비타민 C 이용도가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C의 섭취 형태에 따른 체내 흡수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논문은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C 보충제, 생채소ㆍ과일, 채소ㆍ과일 착즙 주스를 각각 섭취하도록 했다. 주스 섭취 전과 섭취 후 30분, 1, 2, 4, 6, 8, 12, 24시간에 혈중 비타민 C 농도를 측정한 결과, 착즙 주스 그룹은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다른 두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C가 일정 시간 동안 혈액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보여주는 ‘혈중 농도-시간 곡선하면적(AUC)’도 착즙 주스 그룹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은주 교수는 “같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했는데도 섭취 형태에 따라 혈중 농도의 변화가 달라졌다는 점이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며, 외식이 많은 점심·저녁보다는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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