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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콩나물 하루 한번 헹궈 냉장보관하면 10일간 신선”

  • 2016-09-14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매년 명절이면 온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음식을 풍성하게 장만해 고향에 내려온 자식들에게 싸주기도 하고 이웃과 나눠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는 음식이 만만치 않다.

명절만 되면 주부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남은 음식을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명절음식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 국은 1인분씩 보관하면 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국을 끓였다면 1인분씩 포장해 냉동 보관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1인분씩 포장을 하면 후에 원하는 양만큼 꺼내 데워 먹기도 쉽다.

이때 국은 국자로 적당량을 지퍼백에 나눠 담으면 된다. 이후 살얼음이 얼 때까지는 냉동실에 각각 뉘어 놓은 다음 세워서 보관하면 된다.

처음부터 세워서 보관하게 되면 아래부분으로 국이 몰리게 돼 냉동실에 많은 자리만 차지해서 비효율적이다.

야채의 경우는 종류별로 보관해야 한다. 혹 껍질을 모두 벗긴 마늘이 있다면 신문지 위에 놓아두고 건조를 시켜야 한다. 건조된 깐마늘은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생강 역시도 마늘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된다.

하지만 금방 풀이 죽거나 시들기 쉬운 상추와 콩나물은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이들은 하루 한번 물을 넣었다가헹궈주는 방식으로 최대 10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남은 두부 역시 물을 채워서 냉장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줘야 쉽게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추석음식중에 공기를 차단시켜 냉동보관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소고기의 경우 1주일 닭이나 돼지고기의 경우 이틀정도 가능하다. 육류는 공기를 차단시키고 랩에 싸 비닐에 한 번 더 담아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어패류의 경우는 다소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오징어와 고등어의 경우 부패속도가 빠른 내장부터 말끔히 제거하고 보관해야 한다. 특히 고등어처럼 지방질이 많은 생선은 공기가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냉동보관해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이떄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선의 물기를 제거해 주고 밀폐용기에 싸서 보관해야 한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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