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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51·부산 20곳…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빕 구르망’ 리스트 발표

  • 2026-02-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빕 구르망 리스트 [미쉐린 가이드 제공]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빕 구르망 리스트 [미쉐린 가이드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레스토랑 및 호텔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The MICHELIN Guide)가 ‘202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발간에 앞서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2026 빕 구르망에는 서울 51곳, 부산 20곳이 이름을 올리며 총 71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서울 5곳, 부산 3곳 등 총 8곳이 새롭게 합류했다. 삼계탕과 들깨 미역국, 이북식 만두와 떡갈비 등 전통 한식을 비롯해, 100% 메밀 요리와 비건 면 요리, 소바 전문점 등이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올해 선정된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은 한국 미식이 지닌 깊이와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 전통에 기반한 음식부터 개성 있는 면 요리와 비건 요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도 완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부산은 각 도시만의 식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미식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수여되는 등급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1인당 4만5000원 이하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의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3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간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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