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식물성 식단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푸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양가가 높고, 상온 보관할 수 있으며, 활용도가 뛰어나서다.
먼저 푸룬은 식이섬유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식단(Fiber-maxing) 재료로 관심받고 있다. 한국 성인의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은 약 20~25g 수준이지만, 실제 섭취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식이섬유 중심 식단’ 트렌드는 푸룬과 같은 고식이섬유 식품을 우선 섭취한다.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을 최고치고 끌어올려 장 건강과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을 도모하자는 흐름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트렌드는 식물성 식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섭취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식습관으로 확산하고 있다. 견과류, 씨앗, 허브는 물론 푸룬과 같은 건과일, 신선·냉동 과일과 채소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비건뉴어리와 플렉시테리언 식단(Veganuary and flexitarian diets)도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비건뉴어리(Veganuary)’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1월 한 달간 진행됐다. 비건 식단에 도전하는 캠페인이다. 비건뉴어리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 을 합성어다. 육류 및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 섭취를 장려한다.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Felxible 유연한+ Vegetarian 채식주의) 식단은 일상에서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먹되, 필요에 따라 육류·생선·유제품을 유연하게 섭취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클린 라벨(Clean Label)의 유행도 천연 재료의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처럼 성분이 단순하고 원재료가 명확한 천연 식품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국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에스터 릿슨-엘리엇(Esther Ritson-Elliott)은 “캘리포니아 푸룬은 이러한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된 식품으로, 더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룬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로, 면역 시스템은 물론 장 건강과 뼈 건강을 지원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며,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 및 베이킹에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식단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통업체와 식품 제조업체도 기능성과 활용도를 갖춘 캘리포니아 푸룬에 주목하고 있다. 베이커리, 시리얼, 간식류 등에 활용하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쫄깃한 식감을 더할 수 있다. 별도의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건과일 특성상 유통기한이 길어, 식품 폐기물 감소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수요에도 부합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글로벌 프로모션 캠페인을 통해 푸룬의 영양적 이점과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원산지를 강조한다. 수출 시장 전반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통 및 제조 파트너들이 캘리포니아 푸룬 카테고리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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