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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 묻은 채소 다른 식품과 보관하면 안돼요

  • 2016-08-13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요즘과 같이 연일 30도를 넘는 날씨가 무더워지기만 하면 작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냉장고다.

음식이 상하지 않게 식재료를 모두 넣어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때 마구잡이로 냉장고에 음식들을 넣으면 다른 음식에도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만일 채소나 과일에 흙이 묻어 있을 경우 세균이나 미생물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식품과 보관하면 음식이 모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흙이 묻은 채소와 씻은 채소는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손질하지 않은 채소는 되도록 그 상태로 신문지에 싼 다음 채소칸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씻은 채소의 경우 물기를 뺀 뒤 랩이나 비닐팩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고기의 경우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냉장실에서는 하루정도 보관해야한다.

조금 더 오래 보관하려면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된다. 식용유를 발라주면 산화를 지연시켜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얇게 썬 고기는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 더 빨리 상하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냉동실에 보과하는 게 좋다.

문제는 가장 부패하기 쉬운 해산물이다.

여름철엔 생선과 어패류 보관에 더 주의해야 한다.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 후 물기를 잘 닦고 소금을 뿌린 뒤 한 마리씩 랩에 싸서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줘야 한다.

그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한 마리씩 꺼내 쓰기 편하다.

오징어와 낙지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없애고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조개는 신문지로 감싸거나 종이봉투에 넣어 냉동하면되고 만약 해감된 것이라면 소금물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된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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