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직장인은 걷기 운동으로 허리 근육 키워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7말8초’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를 맞아 휴가를 쓰지 않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 방학에 구애를 받지 않는 20~30대 직장인들 중에는 일찌감치 6월에 휴가를 쓰거나 9월 느즈막히 휴가를 쓰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사무실과 영업전선을 지키는 이들도 심신의 건강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현대인들이 업무 중에 많이 호소하는 통증에는 어깨, 목 뿐 아니라 허리 통증도 빼놓을 수 없다. 목 통증은 스트레칭만 잘해도 예방과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높이고 비뚤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데 좋다.
목 스트레칭은 먼저 앉은 채로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혔다가 다시 최대한 아래로 내려준다. 이때 어깨나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 다음엔 목을 45도 옆으로 돌려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고개를 30도 돌려서 사선으로 당겨준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직종이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은 직업병으로 요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요통 예방을 위해 운전하기 전에 좌석 등받이와 앉는 각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등받이는 100~110도가 적당하다.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깊숙이 밀착해 척추가 S라인을 그리게 하면 허리 부담도 덜하다.
가슴이 펴지고 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면 바르게 앉은 것이다. 또 좌석을 바짝 당겨 앉으면 무릎이 세워져 움직이기 불편하고 너무 멀면 엉덩이가 좌석에 밀착되지 않고 앞으로 나오게 되는 만큼 허벅지와 종아리 각도가 120도 정도 되도록 하면 바른 자세가 된다.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세교정이 필수적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척추 주변 부위 근력이 증가되고 척추의 정렬을 바르게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척추를 단련하는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다. 걷기는 척추 기립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하게 한다. 1㎞를 약 10분에 걷는 정도의 속도로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아스팔트보다 흙길을 걷는 것이 척추에 부담을 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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