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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서 중국식 건강 도시락’ 홍콩 간편식 트렌드
  • 2025-01-26
Nutribite 도시락 [Nutribite 홈페이지]
Nutribite 도시락 [Nutribite 홈페이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홍콩에서 건강식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지난해 9월 홍콩을 대표하는 유명 커피전문점 ‘퍼시픽커피(Pacific Coffee)’는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바이트(Nutribite)’를 통해 친환경 건강 도시락을 홍콩 전역 60개 매장에서 출시했다.

중국 허브티 매장인 ‘흥복당(Hung Fook Tong)’에서도 해당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흥복당은 홍콩 전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흥복당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 소비자에게 적합한 도시락 식단을 추천해 준다. 도시락 한 끼의 정확한 영양 성분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기했다.

이 도시락은 50가지 이상의 종류를 제공한다. 육즙이 많고 풍미를 높이면서도 열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 끼 식사의 평균 열량은 130~240㎉에 그친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현지인에게 제격인 구성이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고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aT 관계자는 “그동안 홍콩에서 건강식 도시락은 주로 샐러드, 닭가슴살 등과 같은 서양식 위주로 한정돼 있었다”며 “하지만 뉴트리바이트 브랜드가 선보인 중국식 도시락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 중국식 음식과 대형 프랜차이즈 채널을 통한 출시가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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