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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담그고 사찰음식 먹고’…美 CNN, 난로학원 통해 한식 가치 전해
  • 2025-01-16
CNN 다큐멘터리 ‘Two of the world’s top chefs discover the key to South Korean cuisine’ 영상  [CNN 캡처]
CNN 다큐멘터리 ‘Two of the world’s top chefs discover the key to South Korean cuisine’ 영상 [CNN 캡처]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식 산업화∙연구∙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난로학원(NANRO FOUNDATION)이 미국 매체 CNN 다큐멘터리를 통해 정통 한식의 가치를 소개했다.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각)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CNN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유명 셰프 두 명이 한국 요리의 열쇠를 발견하다(Two of the world’s top chefs discover the key to South Korean cuisine)’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영상에는 두명의 셰프가 한식 문화를 직접 탐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난로학원이 개최한 글로벌 한식 심포지엄 ‘난로 인사이트’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면서 진행된 일정을 CNN에서 촬영한 것이다. CNN은 난로학원의 한식 문화 체험기회를 소개하고, 한식에 담긴 시간의 미학, 조화의 가치 등을 조명했다.

참석 셰프의 레스토랑은 미식계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50B)’ 2023년 1위인 페루의 센트랄(Central)과 2024년 1위인 스페인 디스프루타르(Disfrutar)다.

이들은 전남 담양의 고려전통식품 기순도전통장과 전남 장성의 백양사 천진암을 찾았다. 장 담그기를 체험하고 발효 기반의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봤다.

CNN은 한국의 장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 요리에서 양념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천진암의 정관스님은 한국 사찰음식의 대가로 언급했다.

최정윤 난로학원 이사장은 “한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세계 미식계에서도 정통 한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장 담그기 문화가 선정된 것은 이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난로학원은 한식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교류 커뮤니티이자 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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