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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에 몰리는 검진계획, 여름ㆍ가을이 적기

  • 2016-07-20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올해도 ‘7말8초’가 예상된다.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여름 휴가 인파가 가장 몰릴 걸로 예상된다. 사람들이 휴가지를 찾아 국내ㆍ외로 떠나는 이 시기에 그 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질환별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반적으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지나치게 피로감이 심하다면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소화기 계통은 잦은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단순 염증이 만성 질환이나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기에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변비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복진현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몸에 이상 징후가 있어도 검사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바쁜 일정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미루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증상이 있어도 내원을 미루는 것은 적기 치료를 놓치게 되는 더 큰 문제”라며 “통증이나 신체 내 변화가 있다면 전문의의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아플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기 건강검진이다. 국가에서는 연령에 따라 무료 암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사무직은 2년에 한번, 현장 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걸 권장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정기 건강검진은 필요하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이나 과음 등이 잦다면 정기검사는 더욱 중요하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건강을 자신하다 정기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쉽다.

20대부터 혈액검사나 흉부 엑스레이 등 기본 검사를 챙기고 가족 중 특정 암 환자가 있다면 필요에 따라 유방초음파나 간염 검사 등 추가검진도 받는 것이 좋다.

복진현 전문의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연령대가 평소 정기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에 힘써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나 주로 연말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여름이나 가을철에 미리 받으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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