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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늘어지는 몸…‘향으로 힐링?’

  • 2016-07-12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수분을 듬뿍 머금은 더운 공기에 ‘몸’마저 물 먹은 솜처럼 늘어지는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얼음을 동동 띄운 찬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좋은 향기를 맡으며 한껏 치솟은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것도 여름을 나는 또 다른 방법이다.

특히 향을 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에 바를 수도 있는 아로마오일은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수단. 널리 알려진 라벤더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일랑일랑까지, 향긋한 내음이 아는 아로마오일의 종류는 수십가지에 이른다. 그 효능도 가지각색이다.

▶라벤더 오일= 아로마오일의 대명사인 라벤더 오일은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열내림, 화상 등에도 효능이 있어 요즘처럼 ‘뜨거운 날씨’엔 빼놓을 수 없는 오일. 여드름과 습진, 피로회복, 살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로즈마리 오일=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절정에 오르는 요즘, 바로 로즈마리 오일이 필요할 때다.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로즈마리 오일은 불면증, 신경통, 심신안정에 좋다. 특히 로즈마리향은 대뇌피질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기억력 향상을 돕고, 두통 등에도 도움이 된다.

▶유칼립투스 오일= 로즈마리와 마찬가지로 유칼립투스 오일도 스트레스와 신경과민 등에 효험이 있는 오일이다. 두통, 불면증 해소와 더불어 집중력 향상이 필요할 때 유칼립투스 오일의 향을 맡으면 좋다. 또 요즘처럼 모기 등 벌레에 쉽게 물리는 계절, 파스 대신 살균 기능이 있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발라도 간지러움을 덜 수 있다.

▶일랑일랑 오일= 말레이시아어로 ‘꽃 중의 꽃’을 의미하는 일랑일랑은 항우울, 혈압강화작용 등을 할 뿐만 아니라 아드레날린 분비 제어, 신경 긴장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일랑일랑은 호르몬 분비의 평형을 유지시켜 주고, 생식기관의 여러 장애에 도움을 줘, 유럽에서는 신혼부부들이 첫날밤 긴장을 풀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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