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경험에 더 지출하고 제품에는 아끼는 소비 트렌드를 보인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미국 홀리데이 시즌 두 달간 예상 매출이 전년대비 2.5~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소비 금액은 늘지만,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Deloitte)의 설문조사 결과,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제품보다 경험에 더 많은 소비를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에 대한 지출 계획은 전년 대비 16.3%가 증가한 반면 제품에 대한 지출 계획은 2% 증가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여행, 파티, 콘서트 혹은 연말에만 즐길 수 있는 활동에 지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선물 구매 소비는 전년보다 3.2% 적은 금액을 지출하겠다고 답변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혹은 파티 의상 등에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금액을 더 쓰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기업에 근무 중인 A씨는 코트라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기대하지 말고 경험에 중점을 두고 판매 프로모션을 기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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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