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디지털화, 건강식 선호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오는 2029년까지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은 6.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햄버거와 피자의 구매 비율이 높다.
구매 방식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대면 주문의 비율은 54%로 가장 높지만, 배달 서비스 28%,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픽업이 11%를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화와 모바일 기술의 발전이 패스트푸드 시장의 서비스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으로는 글로벌 브랜드인 맥도날드(McDonald's), 써브웨이(Subway), 버거킹(Burger King)이 있다. 현지 브랜드로는 밥스(Bob's),지라파스(Giraffas), 하비브스(Habib's)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치퀴뉴 소르베테(Chiquinho Sorvetes), 오지 소르베테스(Oggi Sorvetes)와 같은 간식류 매장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전보다 메뉴의 영양 정보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채식주의, 유기농 제품 사용, 글루텐-프리 옵션과 같은 건강 지향적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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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