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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비싸도...’ 맥주 매력에 빠진 인도네시아
  • 2023.12.24.
인도네시아 대표 라들러 및 논알콜 맥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인도네시아 맥주시장이 팬데믹 시기 침체를 극복하고, 최고 시장규모를 갱신 중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2022년 인도네시아의 맥주 소비량은 2억 8040만 리터이며,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맥주는 상당히 비싼 편이다. 술을 원칙적으로 금하는 이슬람 교리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술 소비를 억제하고 건강보호를 위해 높은 주류세를 측정하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최근에는 가정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기 제품들은 복숭아, 포도, 레몬 등 과일맛 소프트드링크와 맥주를 혼합한 라들러(Radler) 제품들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음주를 하지 못하는 무슬림을 위해 논 알코올 맥주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맥주와 비슷한 맛을 가졌으나 알코올 함류량이 없는 제품들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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