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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키위·사과·토마토…임산부의 날, ‘임산부 케어 푸드’ 3가지
  • 2023.10.1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산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기르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임산부가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는 엽산 외에도 철분과 칼슘, 비타민 등 매우 다양하다.

우선, 비타민C는 면역력 관리와 엽산 및 철분 흡수를 도와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다. 10일 제스프리에 따르면 썬골드키위는 100g당 152㎎의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해 임신 기간 임산부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스프리 제공]

또한 임신 초기 배아의 세포분열과 성장을 돕는 엽산을 100g당 82㎍ 함유하고 있으며, 상큼달콤한 맛을 지녀 입덧 완화에 이용하기에도 좋다. 여기에 썬골드키위 속 비타민C가 아미노산 일종인 트립토판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임산부에게도 이롭다.

썬골드키위는 비만이나 임신성 당뇨에 대한 걱정으로 과일을 기피하는 임산부에게도 적합하다. 썬골드키위의 혈당지수(GI)는 48점으로 저혈당 식품의 기준치인 55점보다 낮으며, 식사 전 키위 한 개를 섭취하면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 상승 폭을 줄일 수 있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썬골드키위의 효능 때문에 제스프리는 그간 임산부 및 건강 취약계층에게 키위를 전달하며,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후원했다”고 말했다.

[픽사베이]

사과 역시 임산분의 변비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임신 중기에는 철분제 복용으로 인한 변비가 생기기 쉽다. 사과는 변비 예방뿐 아니라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환절기 임산부의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얼굴이나 다리 등 부종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에게 사과 속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노폐물 배출 및 부기를 빼는데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픽사베이]

세계 슈퍼푸드로 꼽히는 토마토는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입덧 및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에게 좋다. 수분과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지만 이에 비해 칼로리는 매우 낮은 편이며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어 체중 조절을 하는 임산부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다만 덜 익은 토마토는 솔라닌 성분이 있어 복통이나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익은 토마토를 섭취해야 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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