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한식진흥원이 국내외 파견 주재원 한식교육의 일환으로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해외 세종학당 파견교원 대상 한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전 세계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에서 한국 문화의 매개체로 한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파견 외교관 및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식’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26명이 한식교육을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은 2021년 하반기 미국, 터키, 베트남 등 22개국 31개소로 파견 예정인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9월 10일 이뤄지며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파견 교원들의 한식에 대한 기본 소양 제고를 위해 한식의 철학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한식문화의 매개체로서 현장 소프트파워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식체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국 문화 전파의 살아있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이 한식 교육을 통해 흥미로운 한식문화를 전달하고 한식 홍보에 기여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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