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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 계란 쇼크] “08번 계란은 버려라”…‘08’의 비밀은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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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상으로 계란 구별법 공유 확산
- 경기 의미 ‘08번’ 계란 폐기글 잇달아

“불과 며칠전에만 해도 국내산 계란에는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더니…. 이제와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하니 정부의 말도 믿을 수 없게 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밤 국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 남양주 A농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다.

이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일부 소매점에서 계란을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직도 판매되고 있는 계란에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는 “08번 계란은 무조건 버려라”는 등 계란 구별법이 공유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에는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다고 밝혔다. 역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은 껍질의 ‘08 LSH’ 표시로 구분할 수 있다. [제공=연합뉴스]

‘08번’은 지역번호로 경기도 지역을 뜻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경기도에서 생산된 계란을 피하라는 의미로 08번 계란은 무조건 버리라는 댓글을 올리며, 관련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계란을 유심히 살펴보면 두자리 숫자와 세글자의 영문이 적혀있다.

정부는 계란 껍데기에 생산지 시ㆍ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를 찍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시ㆍ도를 구분하는 숫자 2자리와 생산자명 영문 약자 또는 생산자명을 나타내는 기호ㆍ숫자를 포함해 총 5자리로 표시해야 한다.

시ㆍ도별 숫자는 서울특별시가 01, 부산광역시 02, 대구광역시 03, 인천광역시 04, 광주광역시 05, 대전광역시 06, 울산광역시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특별자치도 16, 세종특별자치시 17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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