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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프들이 레스토랑에서 잘 주문하지 않는 요리는?

  • 2017-01-06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온라인에는 온갖 맛집 정보가 넘쳐난다. 이제는 ‘선 검색ㆍ후 방문’이 필수다. 사람들은 점점 더 검색에 의존해 맛집을 찾는다. 하지만 온라인 정보가 언제나 진실을 말하진 않는다. 맛있다는 평가만 믿고 찾았다가 기분만 상해서 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맛에 민감한 셰프들도 가끔은 남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그들은 메뉴판에서 뭘 피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사이트 ‘퓨어와우(PureWoW)’는 최근 요리에 민감한 셰프들이 식당에서 가급적 주문하지 않는 몇가지 요리를 소개했다. ‘셰프가 레스토랑에서 연어를 주문하지 않는 이유(Why a Chef Would Never Order Salmon at a Restaurant)’라는 제목이 붙은 이 글엔 뉴욕에서 활동하는 2명의 셰프가 도움말을 줬다. ▶생굴 = 해산물의 핵심은 신선함이다. 당신이 해산물 식당에 앉아 메뉴판을 살피는데 생굴이 너무 저렴하다 싶다면 주문하지 않는 게 좋다. 굴을 싸게 판다는 것은 그만큼 신선하지 않다는 얘기다. 굴 요리 전문점이 아니라면 더더욱 의심해야 한다. 만약 굴에서 비린내까지 난다면 당장 어서 그 식당을 떠나는 게 좋다.

▶그린샐러드 = 그린샐러드는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채 메뉴다. 하지만 푸르고 어린 채소들로 꾸며진 샐러드는 다소 지루한 선택이다.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메뉴다. 차라리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세비체 =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메뉴인 세비체는 오징어, 새우, 생선살, 조개살 등을 잘게 썰어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워서 만드는 신선 요리다. 굴과 마찬가지로 이런 요리의 성패는 재료의 신선함에 달려있다. 만약 씹었을 때 조금이라도 질기다면 익혀서 나오는 메뉴로 바꾸는 게 좋다.

▶연어 = 연어는 언제나 인기 절정의 해산물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그렇다. 특히 최근엔 한국에서도 공급이 늘어나면서, 연어 요리를 메뉴에 올린 식당들이 많다. 하지만 신선한 자연산 연어를 사용하는 곳을 찾기란 어렵다. 검증된 식당이 아니라면 연어 대신 익힌 생선이나 홍합을 주문하는 게 좋다. 무늬만 연어이면 상관없지 않다면 말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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