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노화가 되기 시작하는 40대는 서글픈 나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노후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부족한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등 신체변화가 생기는 몸에 신경을 써야한다. 노화속도를 늦추기 위해 40대가 챙겨야 할 필수 영양소 5가지를 살펴봤다.
1.비타민D골 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40대에는 뼈 건강에도 특별히 신경써야한다.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타민 D의 섭취가 필요하다.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는 골다공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 뼈·관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둔다. 비타민 D는 체내 생성이 되지 않아 햇빛이나 식품을 통해 보충할 수 있다. 보통 하루 30분가량 햇볕을 쬐거나 달걀 노른자, 고등어, 참치, 치즈 등의 음식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2. 오메가3 40대부터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성인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관관리도 중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개선과 혈중 지방성분을 제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역시 신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요하다. 연어, 고등어, 참치와 같은 생선류와 콩, 들기름, 호두 등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3.폴리페놀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간 산소는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유해 산소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의 재생을 막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노화는 물론이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 따르면 지구상의 인류가 앓고 있는 3만 6000가지 질병 원인의 90%가 활성산소에 의해 유발된다. 따라서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을 활용하는 것이 노화를 막고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항균,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효과를 낸다. 또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 중에서도 노화 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포도, 마키베리 등에 풍부하다.
4. 코엔자임큐텐 40대부터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살이 찌기 쉬워지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비타민Q’로도 불리는 코엔자임큐텐은 20대에 최고점에 도달하였다가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이 감소해 40대에 크게 줄어든다. 코엔자임큐텐은 심장에 가장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코엔자임큐텐이 감소하면 심장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높은 혈압을 낮춰 준다. 코엔자임큐텐의 평소 식단만으로는 권장 함량을 채우기가 쉽지 않아 영양제로 가장 많이 섭취한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코엔자임큐텐을 구입하는 제품도 출시됐다.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의학박사)은 “노화는 40대에 접어들면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져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병원 방문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보충해주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5. 셀레늄 40대가 챙겨야 할 미네랄 중에서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셀레늄을 들 수 있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발휘해 독소로부터 우리 몸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셀레늄은 비타민 글루타치온을 통해 다른 항산화 물질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즉 셀레늄은 항산화 효소 작용의 시발점인 셈이다. 셀레늄은 마늘, 현미, 카무트, 브라질 너트 등에 많이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