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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 제친 ‘녹차 열풍’…“효능부터 다르네”

  • 2016-12-19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한동안 국내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허니버터 열풍, 그리고 그 열풍이 이어진 바나나를 지나 이제 그 주인공은 녹차가 됐다. 웰빙 바람을 타고 녹차를 소재로 한 각종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녹차는 젊은층에게도 인기있는 재료인데다가 우리에게 친숙한 맛이기도 하다.

또한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아이스크림, 베이커리류 등 여러가지 메뉴와 잘 어울리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특히 녹차는 몸에 좋은 효능들이 많아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호응을 얻기 쉬운 식품이다.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몸에 이로운 녹차는 다이어트와 각종 질환 예방까지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주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어 노화를 억제하고, 질병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녹차는 피부에도 좋으며, 홍콩 중문대 연구팀의 실험결과 녹차는 녹내장 같은 안과질환과 싸워 눈의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중 당 수치를 낮게 해 당뇨병도 예방하며, ‘암 역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줄어준다.

또 녹차를 12주 동안의 마신 사람은 짧은 기간 차를 마신 사람들보다 혈압이 크게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녹차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며, 미세먼지를 통해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가지 중금속 등 나쁜 성분들을 빼내는 효과도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이 먹을 경우 신진대사와 지방질의 대사를 촉진해 도움을 준다.

새로운 녹차 열풍이 일면서 업계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녹차 맛 제품들을 겨울 시즌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뚜레쥬르는 12월 시즌 제품으로 크리스마스의 순녹차링과 그린티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그린티에소, 녹차시트로 만든 클래식녹차케이크을 선보였다.

커피전문점 역시 각종 디저트와 음료에 녹차가루를 활용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녹차가루를 올린 ‘떠먹는 그린 앙’의 떠먹는 케이크를 내놓았다.

업계는 추후에도 녹차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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