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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때 비타민D부족하면 위험높아지는 ‘이것’.

  • 2016-12-14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D. 근육통, 골다공증 등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들이 여러가지다. 하지만 임신중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호주 ‘퀸즐랜드 뇌연구소’(QBI)는 임신 중 비타민D가 결핍되면 자폐아 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ABC방송은퀸즐랜드 연구소가 임신한 여성들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자녀 4000명 이상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한 임신부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6살까지 자폐 특징을 가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 결핍이 뇌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방송에서 “임신 중에 엽산을 섭취하면 척추갈림증 위험을 줄이는 것처럼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은 자폐 발생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집트 연구진은 비타민D 보충제가 자폐아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비타민D는 태양광선에 의해 생성되며 달걀노른자와 생선 등 음식물 섭취로도 보완이 가능하다. 다만 식품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더라도 이는 비타민D의 전구체(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에 불과해 비타민D를 보충하기 위해선 반드시 햇볕을 쐬야한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햇빛만으론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불충분하므로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된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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