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20대 여성 장 모씨는 건강과 피부,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자주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밋밋한 샐러드가 질리지 않도록 장 씨는 다양한 종류의 드레싱을 뿌려 먹으며 새콤달콤한 맛도 즐기고 있다.
최근 샐러드는 건강식품의 상징처럼 되버렸다. 하지만 장 모씨의 경우처럼 달콤한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생각보다 많은 당을 섭취하게 된다.
드레싱 뿐 아니락 빵이나 음식에 들어가는 각종 소스에도 당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소스에 포함된 당은 콜라, 케익 등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당보다 간과되기 쉽다. 우리가 즐겨 먹는 소스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당이 들어있을까.
소스별 평균 총 당류 함량(100g기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국민 다소비 식품의 당류 DB확보 및 조사연구 2015’ㆍ식품영양성분 DB)에 따르면 건강을 위해 설탕대신 음식에 넣는 꿀은 100g당 65.9g의 높은 당이 함유돼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시럽과 딸기시럽의 경우, 각각 56g과 52g의 높은 당이 들어있으며 메이플시럽에는 25.2g이 들어있다. 와플 등의 빵에 이와 같은 시럽을 뿌려 먹을 때는 하루 권고량을 쉽게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회나 비빔밥 등에 넣어먹는 초고추장에는 32.8g의 높은 당이 들어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토마토케첩에는 22.7g의 당이 함유돼있다. 일부 샐러드 드레싱에도 무시할 수 없는 당이 있다.
가장 높은 당 함유량을 보인 코울슬로 드레싱에는 20.1g의 당이, 허니머스터드 드레싱에는 15.8g의 당이 들어있다.
달콤한 드레싱보다는 바질처럼 가공하지 않은 향신료나 당이 낮은 드레싱이 건강에 더 좋으며, 음식의 맛을 돋우는 각종 소스 중 당이 높다면,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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