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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쁜 아침, ‘호텔 샌드위치’로 한 끼 어떠세요?

  • 2016-11-09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러분은 아침식사를 드시나요? 눈 뜨고 머리 감기도 급급한 출근길, 아침은 그야말로 사치인데요.

실제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4년 24.0%로 5.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약 4명 중 1명이 아침을 먹지 않는 셈입니다. 특히 20대 남녀의 아침 결식률은 각각 45.1%, 36.4%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텔 업계와 셰프들이 직장인들의 아침을 책임지겠노라며 잇따라 간편 샌드위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최근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Grand Deli)’에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프레시 모닝(Fresh Morning) 세트’를 6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호텔 대표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크로와상, 데니쉬, 크로켓, 츄러스, 베이글 등 다양한 베이커리와 프리미엄 일리 원두로 내린 커피 한 잔을 제공합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리쥬’도 오래 전부터 간편 조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테이크아웃은 불가능하지만, 오전 7시부터 신선한 샌드위치, 스프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위드미’에선 ‘셰프가 만든 샌드위치’ 3탄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샌드위치는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 피클, 크래미, 양파 드레싱 등이 어우러진 연어 샌드위치입니다.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수석 총괄조리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 셰프가 상품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참여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하는데요. 아침식사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몸의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미국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비만 예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생 600명을 △아침 식사를 한 번 먹는 학생 △두 번 먹는 학생 △거르는 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눠 3년 간 관찰한 결과, 한 번 먹는 그룹과 두 번 먹는 그룹에선 전체 비만도가 20%정도였던 반면, 아침을 거른 학생들은 40% 이상이 비만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 때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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