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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식사 후 10분 걷기가 혈당조절 효과 최고

  • 2016-10-18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관리는 늘 스트레스다. 음식 섭취부터 운동, 약 복용 등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중 걷기는 하루라도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혈당관리 방법이다. 대부분 당뇨병환자는 하루 한번, 30분씩 걷는 게 권장된다.

이런 가운데, 매 식후 10분 씩 걷는 것이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것보다 혈당조절 효과가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녁 식사 후 10분 걷기가 가장 큰 효과가 있었다.

17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의대 당뇨병 전문의 앤드루 레이놀즈 박사는 2형(성인) 당뇨병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동작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착용하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10분씩 걷거나 하루 아무 때나 한번 30분씩 걷게 하고 5분 마다 혈당을 측정했다. 그 결과 매 식후 10분 걷는 것이 하루 한 번 아무 때나 30분 걷는 것보다 평균 혈당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녁 식사 후 걸었을 때는 혈당이 22%나 낮아졌다. 레이놀즈 박사는 이 결과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일반적인 운동지침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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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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