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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마티스 질환, 관절염만 아시나요?

  • 2016-10-13

-류마티스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신체 내부 항원을 외부 항원으로 오인하는 면역반응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류마티스 질환은 관절과 근골격계에 만성통증을 초래하는 면역기능 이상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류마티스라고 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먼저 연상하기 쉽지만, 류마티스 질환은 약 100역 가지의 질환을 포함하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크게 관절을 침범하는 관절염과 관절 이외의 장기를 침범하는 비관절성 류마티스로 구분할 수 있다. 또 관절염은 나타나는 증상과 검사 소견을 통해 진단기준 또는 분류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도움을 얻어 류마티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원인은=류마티스 질환은 전신성 질환이며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자기의 항원을 외부의 항원으로 오인함으로써 자가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자신의 장기에 손상을 주는 질환을 말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류마티스 질환은 장기 비특이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류마티스 질환이 관절염으로 발현했더라도 항상 관절 이외의 기관에 침범해 나타나는 증상의 발생과 진행을 잘 관찰해야 한다.

▶증상은=류마티스 질환을 의심케 하는 증상으로는 우선 만성 피로감, 체중 감소, 발열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전신증상이다. 이 밖에도 관절염 및 관절통, 근력 약화와 근육통, 입궤양, 성기궤양, 입마름증 및 안구건조증, 피부 발진, 탈모, 광과민증, 피하결정, 임파선 종대, 레이노 현상(발가락 특히 손가락의 작고 가는 동맥, 정맥이 일과성으로 경련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사지의 피부색이 창백하게 자주색으로 변하는 현상), 손발 저림 및 신경통증, 간지성 폐렴, 가슴막염 및 심장막염 등이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진단은=대부분 원인을 알지 못하고, 한두 가지 검사 소견만으로 진단할 수 없다. 진단은 대개 학계에서 해당 질환에 전문가로 알려진 학자들이 모여서 합의를 거쳐서 제정한 진단기준이나 분류기준을 이용한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는 이 기준에 잘 들어맞지 않는 환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류마티스 질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류마티스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치료는=류마티스 질환은 만성병이다. 또 신체장애를 초래하고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한다.

1990년 후반부터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법과 치료 성적은 크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완치할 수 없기 때문에 최신 치료법을 이용해 정상 생활을 유지하는데 치료 목적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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