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 숭숭빠지는 내 머리, 명절 음식 괜찮을까?

  • 2016-09-15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가을철에는 머리를 빗거나 감을때 숭숭 빠져나오는 머리카락들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여름철 자외선과 땀에 지친 두피를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기이다. 특히 추석 명절날 먹게 되는 대부분의 기름진 음식들은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다 탈모? 겁나는 가을철=가을에는 왜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지는걸까? 봄에서 초여름 사이는 모발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반면 가을철에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깨트려 각질을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하루에 60~8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크게 신경쓸 필요 없지만 머리카락을 조금 손으로 잡아서 뽑았을 때 10가닥 이상 뽑힌다면 탈모진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탈모에 최악인 명절 음식=한 상 맛있게 차려진 명절 음식은 고기와 전 등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동물성 지방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모발로의 원활한 영양공급을 방해한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피의 피지분비가 증가되는데 이때 모공이 막히면 탈모가 촉진되며 모공의 활동도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려면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명절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성질을 가진 술 역시 탈모관리에는 독이다.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열을 발생시켜 탈모의 원인이 될수 있다. 평소에도 기름기가 많은 튀김이나 라면,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식품은 두피열을 촉진하기때문에 좋지 않다. 비스킷같은 당분이 많은 식품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은 식품도 탈모를 가속화하는 음식들이다.   ▶나물과 과일 위주로 드세요=두피 관리에 신경쓰고 싶다면 다가오는 추석에는 과일이나 나물, 두부 등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시금치 무침은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A가 많이 있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미역줄기 역시 모발 생성의 원료인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좋다.

탈모는 불균형적인 영양섭취로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완전식품의 대명사 ‘달걀’도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에는 ‘비오틴(비타민H)’이 함유돼 있어 건강한 모발이 유지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관련기사

Most Rea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