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풀무원과 지속 가능한 수산물 급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 Day)’을 맞아 전국 단위의 학교 식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MSC 인증 급식 식재료의 공급 확대 및 사용 장려, 영양사 대상 MSC 인증 수산물 정보 제공 및 홍보 진행, 급식 연계 지속 가능한 수산물 식습관 캠페인 사례 발굴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 이후 추진하는 캠페인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 학교 급식 기반 수산물 캠페인이다.
양 기관은 5월부터 전국 1만 개 이상의 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풀무원 자사 제품의 MSC 인증 수산물 정보를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MSC 인증 수산물 급식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MSC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학교에는 한정 수량으로 캠페인 현수막과 포스터를 제공하고, 우수 참여 학교에는 MSC 굿즈를 지원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기업의 ESG 경영과 실제 소비 현장을 연결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풀무원은 ‘풀무원 통합보고서 2024’를 통해 지속 가능식품 확장 전략을 목적으로 MSC 인증 수산물 사용을 명시하며 책임 있는 식재료 조달과 소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종석 MSC 한국대표는 “학교 급식은 아이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식문화 형태이자,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선택 기준이 자연스럽게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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