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 폴란드 유제품, 수출액 최대 기록…“한국도 증가세”

  • 2025-11-28
폴란드 우유 로고 [홀란드우유협회 제공]
폴란드 우유 로고 [홀란드우유협회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폴란드 유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8일 폴란드 재무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폴란드 유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28억유로(약 4.8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우수한 원유 품질과 현대적인 생산 기술, 장거리 운송에 강한 UHT 우유 경쟁력 등이 국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폴란드의 유제품 수입액은 13.3억 유로(약 2.2조 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폴란드 유제품 수출의 73%는 EU 회원국이다. 수출액은 약 21억 유로(약 3.1조 원)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EU 주요 수출국 비율은 독일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코, 네덜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가 뒤를 이었다.

비EU 국가 수출은 전체의 27%로 7.4억 유로(약 1.3조 원) 규모였다. 전년 대비 약 2% 증가했다. 대표적인 비EU 수출 대상국으로는 영국, 알제리, 우크라이나,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한국 등이다.

품목별로는 치즈 및 응유(Curd)가 8.7억 유로(약 1.5조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액상 우유 및 크림 5.4억 유로(약 0.9조 원), 아이스크림 3.89억 유로(약 0.662조 원), 버터 및 유지방 3.87억 유로(약 0.659조 원), 농축유 및 분유 2.5억 유로(약 0.4조 원) 순이었다.

특히 한국향 유제품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유제품 수출액은 2910만유로(약 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한국이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비농축 우유 및 크림이었다. 해당 품목 수출 물량은 4.1만 톤으로 전년 동기(3.6만 톤) 대비 13.5% 증가했다.

폴란드 우유협회 관계자는 “폴란드는 우수한 원유 품질과 현대적인 생산 기술,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보관이 쉬워 장거리 운송이 가능한 UHT 우유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

Most Rea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