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푸드테크기업 아머드프레시가 보리를 원두로 가공한 커피 브랜드 ‘맨해튼로스트앤코 더 발리커피’를 론칭한다고 28일 전했다.
맨해튼로스트앤코는 보리를 원두로 만드는 독자 기술인 ‘Barley BeanificationTM(보리 원두화)’을 적용한 국내 최초 발리 커피 전문 브랜드다. 보리를 원두처럼 로스팅·그라인딩한 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실시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발리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인이 전혀 없으면서도 진한 커피 맛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임산부, 수유부, 카페인 민감자, 어린이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커피의 산성 자극이 없어 위장 부담도 적다. 또한 보리의 식이섬유 β-글루칸 성분으로 장 건강 개선과 혈당·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머드프레시는 발리 커피 개발을 위해 보리를 단순한 곡물 원료가 아닌 ‘새로운 종류의 원두’로 시각을 전환하여 접근했다. 보리 원두화 기술 개발을 위해 전분 함량, 입자 크기, 당화 특성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보리 품종을 선별했다. 고온배전 기술과 수분 조절, 당화 반응 최적화를 통한 스페셜티급 로스팅 및 정밀 그라인딩 공정을 도입했다. 완성된 보리 원두는 100% 단일 원두로 사용하거나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고급 커피 원두와 블랜딩할 수 있다.
현정운 아머드프레시 이사는 “맨해튼로스트앤코는 ‘밤 10시에도 마시는 진한 커피’라는 콘셉트로, 시간과 건강 제약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카페인 부담 없이 임산부부터 어린이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마실 수 있는 커피”라고 말했다. 이어 “보리는 물 사용량이 커피 대비 90% 적고 재배 주기가 짧아 기후 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아머드프레시는 마곡 ‘맨해튼로스트앤코 더 발리커피’ 플래그십 스토어를 거점으로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한다. 이후 RTD(Ready-To-Drink) 커피, 캡슐커피, 스틱커피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CVS,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