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플랜트 베이스 스프레드 [ure.pia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8/news-p.v1.20250523.908c65b3749648d4afbb7bc4e320b39f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스프레드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기존에는 디저트나 베이커리의 보조 재료 이미지가 강했지만, 주식과 함께하는 건강 지향 식품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플랜트 베이스 제품군이 대세다. 최근에는 독일 유기농 브랜드 즈베르겐비제(Zwergenwiese)의 비건 스프레드가 소개되며 인기다. ‘호박 & 바질’, ‘토마토 & 올리브’ 등 짭조름하고 풍미 깊은 제품들이 바게트나 샌드위치에 어울리는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채소를 먹는 새로운 방법’으로도 활용된다.
플랜트 베이스 스프레드는 다양한 용도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오하타는 자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잼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고기 요리의 소스, 샐러드 드레싱, 디저트 토핑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리미엄 스프레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식품 전문점인 세이죠이시이에서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약 1069엔(1만2000원)에 판매한다. 고급 식빵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인기다.
aT 관계자는 “한국은 전통 과일청, 곡물 스프레드, 견과류 기반 제품 등 고유 식재료를 살린 프리미엄 제품군이 강점”이라며 “저당·고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개발과 함께, 잼·스프레드를 요리나 간편식으로 활용하는 ‘사용법 콘텐츠’의 강화가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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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