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팀홀튼의 자국 브랜드 강조 홍보물 [팀홀튼 홈페이지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1/news-p.v1.20250419.3fd3bc2e21734d7c9e501265f7b26e01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캐나다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자국산 제품 구매 운동이 불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했다. 또한 캐나다에게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보도되며, 캐나다에서는 자국 경제와 정체성을 지키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지에선 ‘바이 캐네디언(Buy Canadian)’ 애국 소비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Buy Canadian’ 운동은 패스트푸드에서도 나타난다. 캐나다 대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홀튼과 피자 피자(Pizza Pizza)는 캐나다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미국계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도 ‘100% Canadian beef’, ‘sauce made with Canadian maple syrup’ 등 캐나다산 원재료 사용을 강조하는 문구를 캐나다 매장 메뉴판과 광고에 활용한다. 이는 캐나다 소비자 사이에서 높아진 자국 브랜드 선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자국 브랜드 강조 홍보물 [각사 홈페이지 캡처 ]](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1/news-p.v1.20250419.7527ed05a9614f0ab4e17850439b3db2_P1.jpg)
실제 캐나다의 한 시민은 코트라를 통해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 이후, ‘Made in Canada’ 표시를 확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부는 ‘Buy Canadian’ 운동은 외식시장에서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관련 움직임에 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장조사기관 IBISWorld에 따르면, 캐나다 패스트푸드 시장은 2020~2022년 사이 8.9% 감소하다가이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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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