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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커피와 차를 마시면 뼈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산둥 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리 워페이 교수팀이 수행한 메타분석(meta analysis, 기존 여러 연구논문을 모아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21% 낮았다. 차를 주 4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차를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도가 25% 낮았다.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전 세계 56만 2838명의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그간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해 뼈 건강에 해롭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 연구에선 커피와 차가 항산화ㆍ항염 작용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커피의 카페인ㆍ클로로젠산 등 생리활성물질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커피엔 클로로젠산ㆍ칼륨ㆍ플라보노이드(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다.
논문 공동 저자인 장 레이 교수는 “적정한 커피 섭취와 함께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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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