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이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news-p.v1.20250417.a3523562964649c991efb3808c704db0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호주축산공사가 ‘2025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알렸다.
세미나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수입 및 외식, 유통 업체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주축산공사는 2025년 호주 소의 도축량과 생산량이 작년 대비 각각 2.8%와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은 20만 톤을 넘어섰다. 국내 수입육 시장의 호주산 소고기 점유율은 22년 35%에서 23년 41%, 그리고 24년 45%로 2년간 10%가량 상승했다.
국내 양고기 시장에서 10년 이상 9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호주청정램의 경우, 외식 시장 위축으로 작년 수입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회복세다.
호주축산공사는 이달 칸타 코리아(Kantar Korea)와 진행한 ‘칸타 캠페인 평가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호주청정우는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접근성, 신뢰도/품질, 맛, 신선도 등 전 항목에서 78점 이상을 받았다.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대사는 “2028년에는 소고기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고, 2029년에는 세이프가드 조치 폐지로 한국 소비자가 호주산 소고기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혁상 지사장은 “2025년에도 호주산 소고기와 양고기의 생산량이 강세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역시 호주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국내 수입육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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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