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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폭신한 식감의 ‘생(生) 도넛’이 유행이라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제5차 도넛 붐’이 불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일본 도넛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일본의 꾸준한 도넛 열풍은 기존에 없던 특징을 가미한 도넛이 유행을 이끌고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총 5차례의 도넛 열풍이 불었다. 1차 도넛 붐은 미스터 도넛의 일본 진출로 인한 유행이었다. 2차 붐은 미스터 도넛에서 출시한 ‘폰데링’이 촉발했다. 이어 3차 도넛 붐은 2006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일본 진출과 함께 시작됐다. 4차 도넛 붐은 크루아상 도넛의 등장으로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5차 도넛 붐은 생 도넛이 이끌고 있다.
생 도넛은 부드럽고 촉촉한 반죽이 특징이다. 도넛 붐이 이어지며 많은 카페와 편의점들이 생 도넛 시장에 뛰어들었다.
도넛 브랜드 아임도넛(I’m donut)의 경우 호박을 섞어 반죽한 도넛을 판매한다. 입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
편의점 로손(LAWSON)은 달걀과 생크림을 활용한 생 도넛을 선보였다. 촉촉한 반죽이 특징이다.
카페 봉땅(BONTEMPS)은 한국식 꽈배기 유형인 도넛을 판매한다. 쫀득한 식감과 화려한 토핑으로 인기다.
일본 도넛 브랜드 판매 담당자는 코트라를 통해 “생 도넛의 인기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저트용 도넛을 넘어, 식사 대용으로 먹는 도넛이나 피자 반죽으로 만드는 도넛 등 관련 시장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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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