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콤부차 [티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3/news-p.v1.20250329.ef57826ab3bf453c99c32e8eabe80625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베트남의 젊은 층 사이에서 차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특히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차 음료가 인기다.
베트남의 온라인상에서는 립톤, 코지와 같은 브랜드의 가루형 차를 활용한 레시피가 확산하고 있다. 차의 기본 용도를 넘어 다양한 맛과 조합을 시도한다. 특히 1만동(약 500원)으로 2~3명이 차를 즐기는 경제적인 방법이 주목받는다. 가격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성향이 반영돼 있다.
체중 감량, 피부 개선 등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티 제품에도 관심이 높다. 방부제, 합성 감미료, 합성 향미료, 합성 색소 등이 없는 ‘4無 개념 마케팅’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한국 티 제품도 인기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수입 음료 시장에서 한국은 주요 수입국이다. 특히 RTD 차 음료는 편의점 유통망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특히 티젠 ‘콤부차’의 경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면역력 증진, 신진대사 촉진 등의 건강 효능을 내세워 베트남 젊은 층을 공략했다. 지난 2023년 티젠 콤부차의 베트남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152% 증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RTD 차음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 전용 제품 등 소매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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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