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아산공장 전경 [연세유업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20/news-p.v1.20250320.e708e3b1801241378ccf91fcc5d2bec4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전국 21개 대리점과 협력해 우유팩 수거 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수익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기업이다.
이번 활동은 학교 급식에 우유를 공급하는 대리점과 함께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세유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약 2300만 개의 우유팩을 수거할 계획이다.
참여 대리점은 빈 우유팩을 직접 회수해 충남 아산의 연세유업 공장으로 운반한다. 수거된 우유팩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다. 종이팩을 별도로 수거할 경우 고품질 폐지로 분류돼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우유팩은 고급 천연 펄프로 제작돼 재활용 가치가 높다. 반면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경우 폐지와 섞이면서 품질이 저하돼 재활용이 어렵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우유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올바르게 분리 배출되지 않으면 재활용이 어렵다”며, “연세유업은 이번 수거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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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