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라테·뱅쇼·석류주스…신진대사 촉진 영양소 풍부
![아몬드라테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24/news-p.v1.20250221.92117041508646e097441d2cd8acebd0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는 신진대사 유지를 위해 단 음료 대신 영양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는 음식을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을 말한다.
겨울에는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그만큼 지방이 쉽게 쌓인다. 코코아 등 겨울에 자주 먹는 단 음료를 줄여야 하는 이유다.
대신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는 영양 음료가 건강에 유리하다. 생강차, 대추차 등이 대표적인 겨울차지만, 아몬드 라테도 추위에 마시기 좋은 음료다. 불포화지방과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이롭다.
아몬드 음료로 만든 라테에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면서 면역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나 분태 가루를 토핑으로 얹으면 더욱 고소하다.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는 라테다.
아몬드의 실제 열량이 예상보다 낮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농무부(USDA)의 데이비드 베어(David Baer) 박사팀의 임상시험 결과, 통아몬드 한 줌(28g) 열량은 164㎉이지만, 체내에서 흡수되는 열량은 이보다 25%(123㎉) 낮다.
![뱅쇼[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24/news-p.v1.20250221.2f8b499260b8404cbc3f87d49f64b041_P1.jpg)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겨울철 감기 예방과 면역력 유지를 위해 뱅쇼를 마신다. 뱅쇼는 ‘따뜻한(chaud) 포도주(vin)’라는 뜻이다. 데일리와인에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과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고 천천히 끓여 만든다.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므로 도수가 낮다. 술을 마시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겨울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겨울이라도 따뜻한 음료가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석류 주스를 마셔도 좋다. 석류는 과일 중에서도 혈당 수치가 낮은 ‘저혈당’에 속한다. 혈당 상승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 음료다. 당분이 적은 만큼 열량도 낮아 체중감량에 이용해도 좋다.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등의 영양소도 많다. 이러한 성분은 겨울철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준다.
![석류 주스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24/news-p.v1.20250224.f5c99265437d4526b3d362f4c60e530d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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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