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14/news-p.v1.20250214.1bda009ddf1a4276b11d4a2b3ffecdc8_P1.jpg)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건강 웹사이트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는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카페인이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한다고 한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2018년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실린 연구 논문(Caffeine transiently affects food intake at breakfast)을 소개했다. 논문의 결론은 아침에 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아침 식사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단기적 식욕 억제 효과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비슷한 연구 논문은 2020년(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도 나왔다. 건강한 성인 126명을 ‘커피 섭취 그룹(인스턴트커피 하루 4잔 섭취)’과 ‘플라세보 그룹(커피와 비슷한 맛을 가진 음료 하루 4잔 섭취)’으로 나눈 뒤 24주간 관찰한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의 체중과 체지방 감소가 확인됐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커피 섭취 그룹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2019년 영국 스포츠의학지(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가 다룬 논문(Wake up and smell the coffee: caffeine supplementation and exercise performance)에 따르면 카페인이 젊은 남성의 근지구력ㆍ근력ㆍ무산소 운동 능력ㆍ유산소 지구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21년 스포츠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 논문(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 position stand: caffeine and exercise performance)에서도 동일한 효능이 입증됐다. 해당 논문의 연구진은 “카페인은 교감신경의 활성화, 지방 산화 촉진, 에너지 소비 증가 등을 통해 운동 능력을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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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