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국내 주요 편의점과 협력해 사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케 선물세트 중 ‘쿠보타 만주’는 은은한 과일향 단맛과 산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대이다. ‘텡구마이 준마이 다이긴죠’는 이시카와현의 대표 사케 브랜드다. 곡물향과 산미, 은은한 단맛을 가진다. 가격은 5만원대이다.

쿠보타의 데일리 라인으로 접근성이 좋은 ‘쿠보타 센주 준마이긴죠’는 사과와 배의 향, 쌀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원대이다.

특히 벚꽃 모양의 금박으로 유명한 가모츠루 다이긴죠 골드는 가모츠루의 플래그십이자 일본 왕실에서 마시는 사케로 알려져 있다. 순금 벚꽃잎이 병에 새겨져 있다. 국제와인품평회(IWC)에서 금메달을 수상(2011)한 바 있다. 가격은 5만원대이다.

모든 사케 선물세트에는 도쿠리(사케병)과 2개의 오쵸코(사케잔)이 세트로 구성된다. 3가지 사케 선물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선물할 수 있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고급 사케를 구매하기 위해 전문 주류 매장이나 백화점 등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선물세트는 명절용 선물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